나의 동행사진
동행이야기 나의 동행사진2023-12-26 | 조회수 : 248
이 선생님은 최고로 도와주었습니다 (박한나 님)
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교육봉사를 할 때, 비가 오는 날이면 혹시라도 선생님이 오지 않을까봐 교실 문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기다리던 아이들이 생각납니다.
‘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’를 20번, ‘숨바꼭질’을 30번씩 반복해야 했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 덕분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.
유독 웃음이 참 예뻤던 아이들과 헤어지던 마지막 날, 한 아이가 건넨 선물입니다.
상장을 받던 그 날을 아직까지도 마음속에 간직하며 중학교 교사로 살고 있습니다.
* 2023년 서울동행 활동후기 공모전 사진 부문 [우수상] 작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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