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-07-06 | 조회수 : 2144
시작이 좋아!
3월3일! 동행 동생들을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.
내가 과연 교육에서 배운 것과 같이 잘 해낼 수 있을까, 동생들을 잘 도와줄 수 있을까? 등등 설렘 반 기대 반으로 교실로 들어갔다.
교실에 들어간 순간 동생들은 나를 반겨주었고,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동생들도 있었다. 내게는 정말 사소한 일이었지만 동생들은 고마워했고, 봉사가 끝날 때 쯤 무언가를 만들어 내 주머니에 넣어주었다.
돌돌 말려있는 종이를 펴보니 상장이었는데, 상장을 읽어보면서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된다는 것, 그리고 보람과 성취감을 남기는 일이라는 것을 직접 느끼게 되었다.
나에게 동생들의 첫인상은 ‘시작이 좋다’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고, 언제 생각해도 감동인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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